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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명: 행복한 구령대 – 바람이 머물다간 풍경

설계: 김호민

설계담당: 이재만

위치: 부산시 금정구 오륜동 625

면적: 86.8m²

용도: 구령대

구조: 경량 철구조

외부마감: 도장 / 폴리카보네이트

구조설계: 터구조

시공: ㈜대희 (박인희), 스페셜 테크 (박동훈)

설계기간: 2014.09 ~ 2014.11

시공기간: 2014.12 ~ 2015.02

건축주: 문화체육관광부

 

 

Project: Happy Canopy

Architect: Homin Kim

Design Team: Jaeman Lee

Location: 62, Oryundae-ro 126 gil, Geumjeong-gu, Busan, Korea

Site Area: 86.8m²

Programme: Canopy

Structure: Light Steel Structure

Exterior Finishing: Paint / PolyCarbonate

Structural Engineer: Thekujo

Construction: Daehee ltd.(Inhee Park), Special Tech ltd.(Donghun Park)

Design Period: Sep.2014 ~ Nov.2014

Construction Period: Dec.2014 ~ Feb.2015

Photo Credit: Kyungsub Shin

Client: Ministry of Culture, Sports and Tourism



Description


문화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문화 혜택을 골고루 부여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. ‘행복한 구령대’-바람이 머물다 간 풍경 프로젝트는 부처 협력형 프로젝트로서 법무부에서 추천하여 선정된 3 곳 중 하나인 부산 소년원(오륜 정보 산업학교)이 그 대상지였다. 부산 소년원은 전국의 원들 중에서도 광주 소년원과 함께 최대 구형인 2 년을 머물러야 할 만큼 엄격하고 통제된 곳이다. 또한 수용 능력보다 많은 수의 학생들을 받으면서 2013년에 폭력 사태까지 발생했고 신문에까지 났을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. 그런데 100여 명의 학생들이 총 4 개의 분과로 나뉘어 통제된 곳에서 같이 생활한다. 아무래도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생활을 하던 학생들이 갑자기 꽉 짜인 일정에 맞춘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. 선생님들은 큰 애정으로 학생들을 보듬지만 항상 만일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긴장해서 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. 세 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꽉 짜인 일과 중에서 유일하게 숨통이 트이는 시간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며 자유로이 뛰노는 시간이란 걸 알게 되었다. 얼마나 야외 활동에 목말라 있는지 심지어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조차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거르지 않고 운동장을 뛰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. 그들이 원하는 것도 단순히 비가 올 때 잠시 피할 수 있고 공이 올라가도 쉽게 내려올 수 있는 운동장의 구령대였다. 우리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되 필요로 하는 기능에 설치 조형적 요소를 가미하여 단순한 구령대가 아닌 미술품의 일부로도 경험하기를 기대했다. 이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건조할지 모를 바로 그 순간에 문화와 친숙해지길 바랐다. 한편 그 쓰임을 확장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. 평소 소년원에서 벌어지는 다른 행사들의 무대로도 쓰이도록 하되 딱딱한 군대의 단상 이미지를 벗어나 친근하고 아름다운 조형물이 되기를 의도했다.

Happy Canop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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